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건축물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에도 21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눠 (비)주택 455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주택 지붕철거 사업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 지원가구는 1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 원
서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공모에 참여해 2024년 사회통합․행정혁신 신규사업으로 '서귀포시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위기가구 대응 등 44개 사업에 대해 1차 심사해 15건을 선정하고, 지난 2월22일 평가정책 심의위원회에서 2차 대면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11건(전국)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1인 가구, 위기
서귀포시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대비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말찻오름 등반로, 무장애 나눔길 등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돼 있으며, 연간 1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이번 시설물 보완사업 대상지는 붉은오름 등산로 및 일부 산책로 구간으로 날씨 변화에 따라 낙상사고와 바닥이 고르지 못해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구간이다.서귀포시는 사업비 1700만원을 투입해 급경사 구간에 안전로프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바닥이 고르지
서귀포시는 2024년 클린환경감시단 활동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클린환경감시단은 서귀포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196명)으로 구성됐다.클린환경감시단 중점임무는 △클린하우스 청결유지 및 환경정비,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쓰레기 투기 행위 계도, △영농폐기물 집하장 관리,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의 홍보, △소속 읍면동별 환경 취약지역의 청결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클린환경감시단은 2007년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로 18년째 민간 주도의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작년에는 총 181회(연인원 2907
제주도는 평생학습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4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를 내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에 해당하는 내국인 중 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로, 기초수급자 중 청년층(19~39세)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기존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대상자도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재신청이 필요하며, 지난해 선정자 중 지원액의 70% 미만 사용자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주도는 도정 전반에 성주류화 제도를 확실하게 안착시키기 위해 ‘2024년 성인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실행한다고 6일 밝혔다.성주류화제도는 도정 전반에 성인지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수단이자 전략이다. 성별영향평가 등을 통해 정책의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3대 전략과 9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성별영향평가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별에 따른 정책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사업에 대한 성별영향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곤충유통사업에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이 선정돼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일 사업 공고 이후 올해 2월 19일 서면평가, 2월 28일 발표평가를 거쳐 3월 4일 최종 사업대상자 3곳(제주, 경북, 경남)이 선정됐다.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제주곤충산업협동조합 등 도내 3개 법인과 7개의 농가가 참여해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을 구성했다.곤충유통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곤충유통사업단(가칭)을 통해 곤충농가 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해 곤충산업의 영세성을 극복
제주도는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2024년 2월5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농가·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
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9종목, 1029팀, 만7069명의 선수단이 방문한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제주시에 의하면 전년도 만5285명에 비해 1784명·12% 늘어난 수치이며, 종목별로는 축구 201팀 74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권도 346팀 3710명, 유도 214팀 2583명 순으로 집계됐다.제주시는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번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인해 675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겨울철 제주지역 경제 활
제주도는 지난해 환경부의 지방자치단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흔들리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조속한 안정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300원)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시행 초기 보이콧을 선언했던 매장들의 전격적인 동참과 높은 환경의식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매장 참여율은 최고 96.8%(9월)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9월 지자
제주시는 지난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마트 제주점·신제주점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 양영철 이마트 제주지점장, 장원종 이마트 신제주지점장이 참석했다.제주시가 전달받은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물품 제공 용도로 지원될 예정이다.제주시는 이마트의 후원은 매장 내 다양한 물품을 대상 아동들이 직접 고르고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지역 아동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
서귀포시는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오는 8월까지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조사대상으로 통보한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미달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조사 대상 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3월~4월까지 등록기준에 대한 결산재무제표 등 각종 서류에 대한 서면조사 후 5월~8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해 등록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기준 미달사항 보완 등 1차 시정명령을 내린다.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청문 등 소명 절차를 걸쳐 행정처분을
공유재산 건물을 임대해 사용 중인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가 감면된다.서귀포시는 제주도의 '2024년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추진 계획'에 따라 상가, 사무실 등으로 사용 중인 공유재산 건물분의 임대료 감면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로 누적된 경제적 피해와 금리인상 및 내수 부진 등 위축된 도내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주요 감면혜택은 기존 2.5~5%로 적용되던 임대료 산정 요율을 1%로 인하하는 것으로 실제 임대료의 60~80%가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수도검침원 21명이 본연의 업무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수행으로 복지 안전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활동에 나서게 된다.수도사용량 검침은 매달 모든 가구를 방문하는 일 처리로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뤄진다는 특성이 있다.검침원들이 수도사용량 검침 시 장기간 우편물 방치 가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현장에서 직접 요금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도움이 필요한 위기 징후를 보이는 가구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찾을 수 있다.서귀포시는 "최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수행 관련 교
서귀포시는 오는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 농번기돌봄지원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은 영유아 인원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자는 위탁운영자나 사회복지법인이다. 지원규모는 시설비의 경우 개소당 1억5200만원(국비50%, 도비50%), 운영비는 개소당 최대 1370만원(국비50%, 도비50%)이다.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부모들이 농번기 주말동안 아이돌봄방에 영유아를 맡기고 영농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의 서재,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시민 북큐레이션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공간에 사서가 아닌 시민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의 기회와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민과 도서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오는 12월까지 서귀포시 중앙도서관과 동부도서관, 안덕산방도서관과 표선도서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중앙도서관의 '시민 참여형 북큐레이션'은 도서관이 제시한 주제와 관련해 시민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는 형태로 운영되
제주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부담 완화를 위해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하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의 대상자로 1574 농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으로 지난 5년동안 총 216억 원을 조성해 농작업 편의장비 및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부터 복권기금으로 농기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이 사업은 당초 지난해 말 업무협약 종료 예정이었으나,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 차원에서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간 협약기간을
제주시는 한경면 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다움복원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마을 현안을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의 특색있고 차별성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은 문화 공간인 樂센터(야외공연장) 시설확충, 연못 경관 정비 등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 대한 화합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수립됐다.주요 사업 내용은 ▴야외공연장 노
제주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올해 노지감귤 발아가 전·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리피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1~2월 평균기온은 제주시 8.5℃, 서귀포시 9.2℃로 전·평년대비 1.1~2.4℃ 높았고, 강수량도 제주시 280.8㎜, 서귀포시 191.4㎜로 전·평년 대비 52.9~149.1㎜ 많았다.도내 해안지역의 발아기 예측 결과, △제주시는 3월 28~29일로 전년 대비 5일, 평년 대비 8일 빠르며 △서귀포시는 3월 26~27일로 전년 대비 2일, 평년 대비 8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
제주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90가구(가구당 75만 원 한도)에 대해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로, 오는 4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및 최근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는 제외된다.또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에너지바우처 수급 중인 생계급여·의료급여 ·주거급여·교육급여 가구 순으로 우선 지원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