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일본)자연과의 조화를 건축물의 최고 가치로 여기고 그 자연적인 요소들을 건축물로 승화시키는 세계적인 건축가로써 1995년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건축상’을 수상했다.그는 섭지코지 보광휘닉스아일랜드 내 ‘지니어스 로사이’라는 ‘명상센터’와 ‘돌의정원’, ‘글라스하우스’ 가 그의 작품이다.특히, ‘지니어스 로사이’의 경우 섭지코지 스카이라인을 훼손시키지 않으려고 땅속에 지었다. ‘마리오 보타’(스위스)스위스 출신의 건축가로 국내에서도 ‘서울교보문고(강남점)’와 삼성미술관 ‘리움’이 그의 작품이며,그는 섭지
최근 제주 해안가에선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자주 발견된다. 돌고래 사체가 발견될 때마다 인간은 돌고래의 주검을 응시하고 사체를 처리하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제주를 대표하는 해양포유류인 남방큰돌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상 준위협종으로 분류돼 있다. 해양환경단체는 지속적으로 돌고래 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하고 있지만 지역의 일부 어민들은 조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반대하고 있다. 인간은 오랫동안 신에게 가장 총애받는 피조물로서, 다른 모든 피조물들 위에서 엄청난 특혜를 누려왔다. 세계를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는 다음 주부터 여름방학에 돌입한다.13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21일, 중학교는 18일, 고등학교는 19일부터 대부분 학교가 방학식을 진행한다.신산초등학교, 효돈중학교가 이달 14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학교급별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는 30일, 중학교 28일, 고등학교 22일, 특수학교는 36일이다.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교에서 행하지 못하는 또 다른 경험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하거나 학교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先)취업 후(後)학습’의 특성화고등학교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꿈을 심어주고 능력을 배양하며, ‘대학’이 아닌 ‘재능 맞춤형 전문 직업세계’를 열고 연결해주는 또 다른 길로서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배움터이다.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서 특성화고는 1998년 3월에 개정·공포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1조에 법적 근거를 둔다. 2012년 이후 모든 전문계고는 특성화고로 통합되기에 이르렀다.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제주의 매력은 순수하고 단순하며 깊은 원시에의 향수이다.바다의 약동하는 생명감은 나의 창작활동의 근원이며,자연의 생이야말로 무한하고 영원한 우리의 꿈이다.”“나로서 허용되는 것은 자연 속에 묵묵히 생활하여자연에 감동하고 생각하며 조형활동을 하는 것이다.”“우리 앞에 놓은 하나의 풍경이 제각기 다르게 보이는 것은 그 풍경이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이 여럿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풍경은 어떤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풍경이며 그 사람 이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세계가 된다.”-변시지 화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IEVE). '전기차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Drive EVolution)'는 주제를 내걸고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포에 연일 관람객이 몰리면서 현 추세대로라면 당초 예상했던 10만 인파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B2B 엑스포로 전기차 대중화 리딩’이라는 뚜렷한 의지를 갖고 준비해온 조직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컨퍼런스에 58개 세션이 큰 무리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이 10월 11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해상사열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국 국가의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하며, 참관하는 외국대표단은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군(軍)의 주요 직위자, 국민사열단, 외국대표단, 그리고 특별히 초청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참가가 확정된 외국 함정은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해 러시아 바랴그함, 호주 멜버른함 그리고 인도네시아 범선 비마수치함 등 12개국 19척이며, 외국해군 대표단은 46개국이 참가한다.
제주해변을 거닐다보면 길고 좁고 가벼운 나무로 만든 보드로 해변의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다니는 사람들을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푸른 바다 위에 서퍼들이 파도를 기다리며 떠 있다. 파도가 밀려오면 보드 위로 재빨리 몸을 일으켜 수면 위로 미끄러진다. 불과 10초 안팎의 짧은 순간이지만 파도를 타면서 느끼는 성취감은 일상의 피로와 더위를 잊게해준다.서핑은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이용하여 나무로 만든 보드를 타고 파도를 빠져나가는 스포츠이다.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서핑의 역사는 선사시대로 까지 거슬러 올
Written by 강유'현대 사회의 '나침반' 역할은 철학 대신 과학이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선진 산업사회는 비판으로부터 그 기반을 빼앗는 듯이 보이는 상황을 비판에 직면케 한다. 기술의 진보는 지배와 통합의 모든 체제로 확대됨으로써 다음과 같은 생활 (그리고 세력)형태를 만들어낸다. 즉 체제에 반대하는 세력을 융합시키고, 고역과 지배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역사적 전망의 이름으로 모든 저항을 타파 또는 노파하는 듯이 보이는 생활 형태 (및 권력 형태)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에서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 주제로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행사 첫날부터 도로 혼잡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메인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라 할 수 있는 하례사거리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방문객들이 불법 주차한 차량들로 엉킨 모습을 보이면서 주차난과 통행 불편 등 불편이 가중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장 입구에서 제주감귤협동조합 노조원들이 조합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는 바람에 볼썽사나운 모습과 함께 제주감귤산업 이미지 실추 현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잔치집에 찬물을 끼얹는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도내 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RIS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및 다양한 지역 혁신기관들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산업 지역인재 양성,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연구지원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제주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에 앞서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를 제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분야로 선정했으며, 제주도와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도내・외 기업 간 협업을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가 주최하고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남미숙) 협찬으로 마련된 제주 최초의 청소년 에이즈(HIV/AIDS)예방 교육뮤지컬 'R u Ready?'가 도내 청소년들에게 에이즈(HIV/AIDS) 예방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정착시키는데 도민사회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다.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중앙여고, 제주일고, 탐라중, 오현고, 동여중에서 공연을 연달아 이어져 추위에 움츠렸던 어깨를 들썩이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으며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교육뮤지컬 'R u R
196년 전통의 영국 런던의 정원·원예 박람회에서 선보인 한국 정원에 영국 찰스 3세가 찬사를 보내는 등 주목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개막한 영국의 대표적인 정원·원예 박람회 '첼시 플라워쇼'에 한국의 황지해 작가가 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A Letter from a Million Years Past)를 출품했다.‘첼시 플라워쇼’는 영국 런던에서 1913년 시작됐다. 런던 남서부 첼시 지역에 템스강과 접한 4만 5000㎡ 규모 부지에서 열린다.‘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는 황지해 작가가 지리산에서 영감을 받아 만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회계사와 수학자, 통역사, 작가 등의 직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에 따르면 향후 10년 안에 미국 전체 노동자의 80%가 업무의 10% 이상 부분에서 AI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으로 예측됐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회계사, 통역사, 작가 등 직업의 업무가 생성형 AI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국 전체 노
농협에서 탈퇴한 조합원에게 미지급된 출자금과 배당금 규모가 8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미지급 규모는 2019년 515억에서 지난 5년간 61.7% 증가했다.위성곤(민주당·서귀포시) 의원이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탈퇴조합원 출자금·배당금 지급 및 미지급 현황’에 따르면,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이 832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농협은 조합원 간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상호금융이다. 자금융통에서 소외된 농어민 등을 위해 협동조합이 금융업으로 인가를 받으며 시작됐다.설립취지에 맞게 농협, 수협, 산림조
이탈리아는 시칠리아, 칼라브리아, 풀리아 등 전국 곳곳에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빈집 1유로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있다.CNN은 25일(현지시간) 3000명 미만의 주민이 살고 있는 로마 남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파트리카의 사례를 소개했다.이탈리아의 1유로 주택 판매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몇몇 외지인들은 인구가 줄어든 일부 마을의 버려진 부동산을 매입하기도 했다.시칠리아의 무소멜리와 캄파니아의 쭝골리와 같은 마을은 이탈리아로 이주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버려진 주택을 임대하는 데 성공했지만, 일부
정부는가 에너지 절감과 일산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시작한 공공건물의 친환경 LED조명 교체 사업에 따라 제주도내 여러 공공기관에 교체 설치가 이루어진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새로운 빛의 세상과 친환경 조명 기구의 등장에 새로움을 받아들임에 인색하지 않은 제주도정의 발빠른 정책으로 제주도는 에너지 절감과 일산화 탄소 감축 사업에 선두 도정으로 역할을 수행 하며 다양한 분야의 공간적 부분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청정 제주도의 이미지를 지키는 일산화 탄소 감축에 선구자로 앞장서고 있다.또한 제주도정은 4차 산업의 시작인 스마
제주시 연동지역에 30년 거주하며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지킴이를 자처하는 양영식(57) 연동 주민자치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연동 당협위원장을 만났다.양 위원장이 밝힌 인터뷰 속에 그의 삶이 녹아있었다. 어린초등학생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각계각층에 대한 봉사를 통해 내공이 쌓였다.그는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단체 가입과 본인이 스스로 나섰으나 제도권 밖에서 한계를 느껴 정치권에도 문을 두드렸다.그는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권유 등에 의해 정치권에도 자연스럽게 발을 담궜고 (구) 통일민주당을 거쳐 3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