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15일 이충훈(57) 비서실장을 서기관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2024년 상반기 수시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이 실장은 1993년 12월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2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서귀포시 예래동장, 도청 예산담당관 기업팀장, 제주도 안전정책팀장을 역임했다.한편 사무관에는 김만희 의사담당관 기록팀장, 신미옥 공보관 미디어팀장, 김선주 입법지원담당관 정책연구팀장이 승진 임용됐다.
제주도의회 의정활동비 한도액 인상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예고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이 등장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5일 제주도의회 의정활동비 한도액 인상과 관련해 '투명성 확보 없인 ‘증빙 없는 월급 인상’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정활동비는 도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의 개념인 월정수당 이외에 추가적으로 지급되는 비용이다. 의정자료 수집과 이를 위한 보조활동 등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보면 된다.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도의원의 의정자료수집 및 연구비 한도는 150만원으로 상향
제주도의회가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의 42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올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올해 첫 임시회에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2024년 도정 주요업무보고와 2023회계연도 1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매년 첫 번째 임시회에서 실시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현길호 의원부터 시작해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현기종 의원, 미래제주 교섭단체 대표 정이운 의원 순으로 각각 20분동안 진행된다.이번 임시회에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연구용역 결과 보고, 제주도 곶자왈 보전·관리 조례, 제주도
주민조례청구와 관련해 앞으로 3개월 이내 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이행 절차가 이뤄진다.제주도의회는 오는 17일부터 주민조례청구 사항에 대해 3개월 이내 수리·각하 결정 및 통지를 함으로써 주민조례청구권 보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제주특별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 내용을 반영해 4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한 '제주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주요 개정내용은 청구인명부 열람기간이 끝난 날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결정이 끝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수리 또는 각하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9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성산포항 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지난 27일 오후 9시 53분쯤 성산선적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는 조업을 하고 회항하던 중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선장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상태다.이와 관련 도의회에선 수색상황과 향후 조치계획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29일 오전 긴급히 현장을 방문했다.
제주도의회 의회사무처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인사에서 의회사무처장에는 오임수 전 서귀포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총무담당관엔 고경대 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장, 의사담당관엔 강경호 서기관,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엔 강영심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던 시기의 부적절 행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경질을 요구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원내대표인 현기종 원내대표 등 도의원들은 12일 오후 4시 도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고위공직자로서 품위유지 의무 논란에 대해 김 부지사의 반론을 보면서 과연 오영훈 제주도정이 도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진정 도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의원들은 "주말에 간 것이고, 공식일정도 아니기 때문에 잘못이 없고,
제주도의회와 일본 아오모리현의회가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선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은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주를 찾은 아오모리현의회 마루이 유타카 의장 및 도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면담에는 제주도의회에서 김 의장과 송영훈 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들이 함께했고 아오모리현의회에선 마루이 유타카 의장과 데라다 타쓰야 부의장 등 17명이 참석했다.이날 면담에선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양 의회 간 교류 재개 및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김경학 의장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기업지원과 투자활성화, 민생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구성·운영한 '도·도의회 지방규제혁신 공동 전담조직( T/F)'이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한 해 지방규제혁신 공동 T/F팀은 '제주 경제활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3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협업을 추진했다.모두 31건의 규제개선 과제 중 중앙부처 건의과제(19건)는 해당부처에 제출, 협의를 진행했으며, 도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과제(12건)는 해당 자치법규의 제·개정을
제주도의회는 2일 오전 9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갑진년 새로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진행했다.이날 시무식은 김경학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 용띠 의원 및 직원이 참여한 새해 응원 메시지 전달, 신년하례로 진행됐다.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뤄내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복주머니를 상호 전달하고 새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경학 의장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도민의 삶에 더욱 깊이 다가서며 일상생활과 현장에서 도민
김경학 의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제주호국원, 창열사, 제주4·3평화공원 참배하고 도민의 무사안녕과 제주의 번영을 기원했다.이날 신년참배 행사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원및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1일 오전 8시 30분 국립제주호국원 방문을 시작으로 9시 30분 창열사, 10시 10분 제주4.3평화공원 순서로 진행됐다. 김경학 의장과 의원들은 국립제주호국원과 창열사를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제주도민의 무사안녕과 제주의 희망찬 도약을 기원
도민 여러분!2024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는 소망을 모두 이루시며,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새해에도 장기적인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외풍이 거셀 전망입니다.우리 의회가 새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민생경제 회복입니다.새해에는 도민의 삶에 더욱 깊이 다가서며 도민께 힘이 되는 의정활동에 나서겠습니다.일상생활과 현장에서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여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도지사가 직접 임명하는 '4·3평화재단 조례안'이 제주도의회에서 최종 확종됐다.제주도의회는 15일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수정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본회의에 출석한 재석 의원 40명 중 찬성 36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재단 이사장은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 방식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도지사가 임명'하고, 도지사는 '이사회 의견을 들은 후 임명'하게 됐다. 또 비상근인 이사장을 상근으
4·3 평화재단 이사장 임명권을 제주도지사가 갖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에 대해 제주도의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달 30일 제주도의회에 논란이 된 조항을 수정해 제출했다.수정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이사장의 임명권을 갖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2배 수로 추천한 이사장 후보에 대해선 이사회가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지사가 이사 임명권자였던 기존안을 이사장이 갖도록 했다.또한 재단 이사장직을 비상근에서 상근직으로 전환하고 연임 여부는 기관장 평가를 실시해 결정하도록 했다.제주도는 지난달 2일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
도내 치매 환자의 돌봄 실태를 파악해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 발표회가 열렸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용복지연구공동체는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치매환자 돌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제주 지역의 경우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만 2393명으로 이 가운데 추정 치매환자 수는 1만 2659명, 치매유병율은 11.26%에 이르고 이에 따른 치매 관리비용은 2800억으로 추
제주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가 일회용품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11일 열리는 제423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할 예정이다.미래환경특별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이 철회돠면서 '도내 일부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포기하고 있다'면서 형평성 있는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일회용컵에 담아 파는 음료 가격에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한 뒤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다.특위는 지난 8일 결의안을 통해 "최근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
제주 제2공항 사업부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18일 도의회 제421회 임시회에서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제주 제2공항 부지인 성산읍의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질의했다.현 의원은 성산읍의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이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해야 되지 않느냐하는 식의 의견을 많이 주시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제주도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라고 물었다.김 부지사는 "도민들이 사유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계신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정부의 반대로 한시적 지원 방식으로 도입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업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업에 대해 "이 정책은 복지를 넘어서 인구 정책에 가깝다. 인구 정책은 현 시점에서 가장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선별된 사회복지 정책 기조에 유감을 표명했다.이어 현 의원은 "정부는 인구정책을 고민하고 지방소멸 및 마을소멸을 걱정하는 심각한 사항에 대해 선별이라는 엉뚱한 잣
제주도의회가 제420회 임시회를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정질문이 진행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는 14일과 15일 교육행정질문이 이어진다.임시회에선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의 행정전반에 대해 5일간, 32명의 의원이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을 하게 된다.이후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각종 조례안 심사가 이어진다.이 과정에서 의원발의 조례 34건, 도지사 의안 91건, 교육감 제출 의안 25건을 포함한 의안 150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도내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정당 현수막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는 17일 '현수막 관리체계 개선 및 조례 개정 등을 위한 관계전문가 자문회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환도위는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현수막의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공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옥외광고물 조례 일부개정안은 △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 및 개량 사업 활성화 △현수막 표시방법 개선 △정당현수막 등 비영리 목적 광고물등도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