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자는 19일 4·19 민주혁명 64주년을 맞아 “4·19 혁명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 권력을 몰아낸 시민들의 숭고한 발자취”라고 강조했다.문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1960년 4월 19일,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부패한 독재 권력에 항거했고, 희생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날의 헌신적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희생되신 많은 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경의를 표했다.문 당선자는 “독재 권력의 몰락은 당연한 결과”라며 “현재의 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주 제주도청에서 진행한 국회의원 당선인 3인과의 간담회에 앞서 도청 공무원들에게 긴급공지까지 보내가며 도청 로비에 대기시킨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지난 12일, 제주도청이 민주당 소속 제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3인을 환영하면서, 근무 시간에 도청 공무원들에게 동원령을 내리겠다는 발상은 어느 시대 공직자들의 처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이어 "당시 도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며 "이런 모습을 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문 당선인은 "여러분이 저를 다시 태어나게 해줬다. 문대림에게 한 표 한 표 모아준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문 당선인은 캠프에 몸 담았던 이들을 향해선 "저의 당선을 위해 한 마음, 한 몸으로 헌신해주신 캠프 식구들과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여러분의 열정과 땀으로 저, 문대림이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제주도당 당직자 여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선거 결과에 담겨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깊이 받아들이겠다"며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진보정치를 되살려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강순아 후보자는 3.39%(4139표)의 득표율로 낙선했다또 녹색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제주 4.14%(1만4033표), 전국 2.14%(60만9313표)로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지역구 출마 후보자 또한 전원 낙선, 창당 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민심은 언제나 옳다. 앞으로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현안과 정책들도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도당은 입장문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3인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부디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의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도당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젊은층에 호소력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지금처럼 세대별로 정치 성향 및 지지 정당이 극단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정권 심판에 힘을 실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 통렬한 평가를 내리며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 기조 대전환을 요구했다.이번 선거에서 제주시갑 선거구는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62%, 제주시을 선거구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64%, 서귀포시 선거구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4%를 득표해 도내 3개 지역구가 모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채워졌다.11일 열린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에서 당선된 제주 출신 인물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
유권자들의 한 표가 윤석열 정부를 심판했다.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54석 가운데 161석을 얻어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확보하며 압도적 승리를 가져갔다.4·10 총선에서 야권의 승리 가능성을 확인한 주요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예상보다 빠른 정치적 레임덕(lame duck·권력 누수)이 다가올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야당이 압승을 거두고, 보수 여당이 참패하면서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번 선거가 윤 대통령에게
윤석열 정부 중간 평가 성격의 이번 총선에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을 얻어 원내 압도적 과반 정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반면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의석수 예측 결과는 87~105석(KBS), 85~99석(MBC), 85~100석(SBS) 으로 조사됐다.돌풍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은 조국혁신당은 방송3사 조사 모두에서 12~14석으로, 두 자릿수 의석을 거머쥘 것이 예측됐다.개혁신당은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 등으로 전망됐다.이 같은 출구조
22대 총선 10일 오후 3시 투표율이 59.3%를 기록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다.오후 1시부터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율 31.28%가 합산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오후 3시 현재 유권자 4428만11명 중 2625만836명이 투표를 끝냈다. 우편 및 사전투표 유권자 1407만8405명을 합산한 결과다.오후 3시 현재까지 제주는 55.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 역시 55.8%를 기록하며 전국 투표율을 밑돌고 있다.현재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0일 오전 9시 기준 7.8%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당시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인 8.3%보다 낮은 수치다.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8.50%)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56만6611명 가운데 4만3957명이 투표를 마무리했다.현재까지 투표에 참여한 도민은 지역별로 제주시 2만9910명(7.3%), 서귀포시 1만40
"제주 지역은 민주당의 오만함처럼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특정 정당의 텃밭이 아니다. 20년 동안 제주 민주당의 정치력과 대안부재는 이미 검증 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8일 논평에서 이번 총선에 대해 “20년 독점의 고여있는 제주 정치를 교체하고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입법 독재를 통해 과거에 머무느냐의 기로에 선 엄중한 선거”라고 규정했다.도당은 지역 경제 현실에 대해 "각종 지표들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역 내 총생산(GRDP), 1인당 개인소득, 근로자 평균 임금, 농가 부채와 이혼율, 비만율, 청소년 정신건강 문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마지막날인 9일 아침거리인사를 마치고 첫 일정으로 함덕리 어촌계를 방문했다.김 후보는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습니다’는 선거 구호를 내걸고 있다. 관련해 김 후보는 “해녀분들이 제주의 상징이고 제주 해녀와 그 문화를 지켜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또한 "고령 해녀분들의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해녀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해녀의 잠수병 치료를 위한 챔버 확충 ▴신규 및 기존 해녀 대상 생애주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내일이면 22대 총선 투표일이다. 온전히 유권자의 시간"이라며 녹색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녹색정의당은 선거운동기간 많은 도민들을 만나면서 매서운 회초리를 드는 도민들을 많이 만났고, 때로는 애정어린 질책을 하시는 도민들도 만났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여전히 녹색정의당이 많은 도민들의 선택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여전히 많은 도민들은 국민들을 우선하지 않고 무능, 불통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과 그에 맞서기는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2대 총선 제주 지역 사전투표율은 28.5%로 도내 유권자 4명 중 1명 이상은 투표를 마무리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승리의 여정에 함께해 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다.강창일 민주당 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윤석열 정부 3년,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민생 파탄, 물가 폭등, 경제 폭망으로 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검찰 독재라고 비판받을 정도로 민주주의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양영수 후보가 9일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 주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양 후보는 "아라2동 영평 월평 첨단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정주요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 아라을에 필요한 것은 현안 해결을 위해 촘촘하게 정책을 준비한 도의원, 그리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지역일꾼"이라고 말했다.이어 "마을 분들과 함께 일해온 후보가 양영수"라면서 "4월 10일 아라2동 영평 월평 첨단을 발전시킬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는 양영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양 후보는 ‘말만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지난 8일 저녁 서귀포시 동문 로터리에서 약 1000여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마지막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유세에서 고 후보는 경쟁 상대인 위성곤 후보를 겨냥해 "서귀포 청년들이 떠나도 자기 탓이 아니라고 한다. 정치 지도자는 스스로 책임을 인정해야 함에도 본인 탓이 아닌 중앙정부 탓이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제2공항 역시 본인은 '찬성한다'고 했으나 진심으로 믿을 수 없다"며 "승격된 재외동포청도 타지역 이전으로 결정될 동안 180석을 가져간 민주당 대표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위성곤 후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간 문대림 후보의 JDC 이사장 시절 일감 몰아주기 관련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8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대림 후보를 배임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문 후보와 JDC 비상임이사를 지낸 A씨가 JDC에 재임하며 두 가지 사업을 공모해 일감을 발주, 이 위탁사업을 A씨 남편 명의로 수주하고 과업을 수행한 의혹이 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기재한 경력·학력·재산 관련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선관위는 지난 6일 고기철 후보에 대해 제기된 선거공보 관련 2건과 재산신고액 관련 1건 등 3건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음'이라는 결정 내용을 공고했다.고 후보의 공보물에 ‘최초 제주출신 경찰청장’이라고 표기된 부분에 대해 선관위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공보물 학력란에 ‘경찰종합학교 졸업(38기)’으로 표기한 것에 대해선 공직선거법 상 선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에 나서는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여론조사 왜곡과 허위 사실 공표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민의힘 도당은 8일 논평에서 “양영수 후보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SNS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생산하고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양영수 후보가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 '2위 국민의힘과 초박빙입니다'라는 근거가 불명확한 발언을 해서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는 내용이다. 아라동 을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여론조사가 진행된 적이 없다.관련해 도당은 "아라동
국회의원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제주 지역구 후보들이 방송토론은 적극 추진하면서도 노동·시민사회 측 정책질의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 국민의 편에 서서 민심을 듣고 판단해 국회의원 일에 반영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도당은 "이처럼 중차대한 일을 하는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가 제주지역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