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시칠리아, 칼라브리아, 풀리아 등 전국 곳곳에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빈집 1유로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있다.CNN은 25일(현지시간) 3000명 미만의 주민이 살고 있는 로마 남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파트리카의 사례를 소개했다.이탈리아의 1유로 주택 판매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몇몇 외지인들은 인구가 줄어든 일부 마을의 버려진 부동산을 매입하기도 했다.시칠리아의 무소멜리와 캄파니아의 쭝골리와 같은 마을은 이탈리아로 이주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버려진 주택을 임대하는 데 성공했지만, 일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두고 야권 전체 지지율을 견인하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제주를 찾았다.조국혁신당은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제주도당 창당 절차에 돌입했다.조국혁신당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비례대표 후보 9번에 배정했다.조국 대표는 발기인대회에서 "제 개인의 부족함, 흠결,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당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는 신생 정당을 국민들은 왜 지지할까"라고 반문했다.이어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동안 무능,
상장머체라고 불리는 도내 최대 곶자왈 지역에서 공장 신축 등 개발행위를 허용하기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가 추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인근 함덕 주민과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의 현지조사 결과 해당 지역엔 수많은 숨골이 존재하고 곶자왈의 외형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시는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장머체 지역을 보전관리지역을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토지의 외형이나 주변 조건 등을 평가한
"제주시 갑·을은 20년간, 서귀포시는 24년간 국회 의석을 민주당이 독점했다. 그 긴 시간 동안 제주의 현실과 도민의 살림살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국민의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들과 책임있는 정치인들은 선거에선 이기고, 도민 통합에선 패배하는 악순환을 멈춰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지역 내 총생산(GRDP), 1인당 개인소득, 근로자 평균 임금, 농가 부채, 비만율 등 개인과 가정의 삶의 질 역시 나아질 기미가 없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 모든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지역 후보자들에게 보낸 정책 질의 결과를 25일 공개했다.정책 질의서를 발송한 대상은 민주당 김한규·문대림·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등 모두 7명이다.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민주당 문대림·김한규 후보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순아 후보는 주민투표와는 별개로 제2공항 추진 반대를 명확히 했다.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명확하게 제2공항 추진 입장을 밝혔고 군사공항으로는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괸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2022~2023년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가 제주지하수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관리 실태는 향상됐지만 방류수 수질은 아직도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기관에 의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개인하수처리시설이 밀집된 조천·애월지역 194곳을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85곳(44%)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2019년(13%)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양 행정
부산·울산·경남(PK)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총선을 3주 앞둔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다.특히 조사 결과 보수의 텃밭인 TK 지역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0%, 범야권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유채꽃과 벚꽃이 펼쳐지는 녹산로 일대에서 오는 30~31일 양일간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열린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로 녹산로의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도내 환경 단체가 제주 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들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답을 보내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기후정책 토론회 제안에 대해 가장 먼저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번 정책 제안서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단체에 따르면 정책 제안과 관련해 후보자들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과 건물의 감축을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을 시 책임질 수 있는 규제책으로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한 정보 공개
제주도는 이달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88일간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특히 최근 어선 안전사고 증가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봄철 출항 빈도가 높은 낚시어선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점검으로 기존 점검보다 일찍 진행한다.도, 행정시를 비롯해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어선안전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내 제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마케팅을 본격 가동한다.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된 케이(K)-관광 로드쇼에 현지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 참가해 제주의 매력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일본 관광업계와 소비자에게 소개했다.행사 기간 중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관광 세미나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한류 콘텐츠, 문화체험 콘텐츠, 신규 호텔 등을 홍보했다.기업 간 거래(B2B, Busines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서귀포로 이주하게 되는 이주민들을 상대로 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후보는 25일 정책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에 육지에서 서귀포로 이주하는 이주민 한 분 한 분이 감사하고 소중하며 이주민들이 서귀포지역에 안착해 생활하고 경제적 활동을 영위하는 것은 서귀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기존 주민들과 이주민 간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
서귀포시는 멀칭폐비닐을 포함한 영농폐비닐수거사업에 멀칭폐비닐을 포함해 수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영농과정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은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폐비닐 등급에 따라 kg당 △A등급 190원 △B등급 160원 △C등급 130원의 보상금을 집하장 관리단체에 지원하고 있다.특히 잡초방지와 토양의 온도와 습도유지, 토양 유실방지 등을 위해밭농사에서 많이 발생하는 멀칭폐비닐(검정색)도 영농폐비닐과 같이 마을 공동집하장 배출시 무상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폐비닐 등급기준에 따른 보상금도 지원된다.지난해 서귀
제주시 을 선거구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돌봄 관련 제도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강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돌봄, 재생산 등과 같은 여성 문제를 개인 각자가 아니라, 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강 후보는 “도내에서 출마하는 후보 중 여성은 제가 유일하다”면서 “제22대 국회에 진출해서 그간 아이를 키우고 성평등 교육 등을 해오며 느꼈던 사회의 여성 문제들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는 제주여민회, 제주녹색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
제주시는 차량 내 연락처 노출로 인한 범죄 피해를 줄이고,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한 주차안심번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주차안심번호서비스는 주정차 시 차량에 남겨 놓는 연락처를 QR코드 또는 ARS대표번호(1533-0355)로 대체해 연락을 제공받는 서비스다.QR코드 시스템은 개인별로 발급되는 QR코드를 차량에 부착하는 것으로 차주와 연락을 원하는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문자 전송 또는 ARS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다.QR코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ARS대표번호를 이용하면 주차안심 번호를
서귀포시는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부동산에 대해 올해 재산세 납세의무자 지정을 위한 상속권자 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상속등기가 완료된 부동산에 대해는 상속등기권자에게 과세된다.다만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고, 사실상 소유자를 신고하지 아니한 부동산은주된 상속자를 재산세 납세의무자로 지정하고 부과한다.주된 상속자는 민법 상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자로 하고,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자가 두 명 이상이면 그 중 연장자로 한다.이번 조사대상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재산세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2일 전농로 일원에서 열린 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에선 다양한 무대공연, 길거리 공연, 노래자랑, 플리마켓은 물론 사진 콘테스트, 전농로 왕벚꽃 UCC‧VLOG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3일간 진행됐다.강병삼 시장은 “꽃샘 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기대했던 벚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꽃보다 아름답다”며 “여유롭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벚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감귤 등 농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위 후보는 26일 정책 자료를 내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재선 국회의원 기간 대부분을 농업과 농어민을 위해 일을 했다"면서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공익직불금 제도를 개선 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을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위 후보는 주요 이행방안으로 ▵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시 을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25일 제주도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늘봄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양질의 시스템을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들"을 거론하며 "늘봄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학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제주 사교육비가 높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어 아쉽다"며"제주의 학원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고충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학원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늘봄사업과 학원 교육이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살피겠다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7일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문대림 후보는 홍희철 지부장 등 고엽제전우회원 한분 한분에게 일일이 안부를 여쭈며,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표했다.고엽제전우회 제주지부는 평소 새별오름·노형동 등 도내 곳곳에서 자연정화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 안보의식 고취 등을 위한 호국순례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문 후보는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데에는 고엽제전우회 등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기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