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제주 무상급식 중단 위기’라는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회 행안위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감에서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무상급식 관련 예산 50억 원을 감축하다는 입장이어서 전면 무상급식이 좌초될 위기”라고 주장하며 의원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냈다고 밝혔다.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김영배 의원실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제주 무상급식 3년 만에 좌초 위기’제목으로 보도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에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합의하고 2019년
민주노총제주본부(본부장 김덕종, 이하 ‘민주노총’)는 화북공업지구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지난 1개월 동안 진행한 가운데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노동자들이 연장노동과 휴일노동에 대한 법정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1개월동안 4차례에 걸쳐 실태조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북공업지구 노동자들의 노동시간과 임금수준, 연장·휴일노동 실태 및 휴가사용,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 및 화북공업지구의 시급한 환경개선사항 등을 조사했다.이에 민주노총은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여성들의 경제적 부담비용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출산비용과 교육,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 지원사업에는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파악을 위한 상담 △개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수립 및 지역연계 등을 위한 사례관리 △기초교육, 건강, 사회활동, 여가문화, 경제활동 중심의 역량강화교육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및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 및 멘토링 지원 등이 진행된다.지난해 1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담 693명, 사례관리 90명, 역량강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이 장기간 비상체제 운영(휴관)에 따라 예전처럼 사회복지 대상자 및 지역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비대면으로 집에서도 가족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방구석 가담제담(가족을 담다, 제주를 담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숙)은 지난 토요일(10월17일) 13가족(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구석 가담제담을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유튜브)로 진행했다.1회기 주제는 제주돌집 과자집 만들기로 제주의 돌담문화에 대해 보고, 배우고 만들어보는 시간
(주)천제 홍성호 대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제주15호 회원에 가입했다.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1억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기부자모임으로, 2017년에 제주 1호 회원이 탄생한 이후 3년만에 15번째 회원을 맞이하게 되었다.제주로타리클럽 57대 회장을 역임한 홍성호 대표는 "로타리클럽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면서 "사업을 하며 받은 많은 사랑을 주변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제주대학교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인중),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는 지난 16일 제주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이선주, 이하 제주과총)의 지원을 받아 ‘생명공학작물과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과총의 운영위원으로 이번 포럼을 기획한 김인중 교수(바이오소재전공)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상용화를 위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위해성 평가와 안전성 확보에 대한 절차와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행사에선 한국연구재단 전 생명과학단장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용납할 수 없습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출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 "제주도, 대한민국, 한일 연안 주민들을 대표할 주민원고단을 모집해 한일 양국 법정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스가 총리 취임 이후 긍정적 한일관계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원 지사는 “오염수는
제주 복합리조트 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의 노사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갈등이 커지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신화월드LEK지부 노조원들은 19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내 최대 카지노 신화월드 란딩카지노에서는,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 연일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이들은 “홍콩과 중국계 자본이 합작하여 3년전에 제주도내에 개업한 란딩카지노는, 한국에서 영업을 하면서도 한국 국내법을 무시하며 수백명의 한국인 노동자들을 거짓말로 우롱하고 있다”고 했다,또 “헌법이 보장하고 관련 법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남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하여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농식품부 협의를 추진, 최종 승인이 완료되어 10월 21일 수립·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남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7년부터 `21년까지 5개년동안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남원읍 중심지(남원리) 마을을 거점화하여 배후마을까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남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승강기 이용 중 손 끼임, 역주행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승강기 관리주체 ․ 안전관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통계자료*에 따르면 승강기 사고 중 이용자 과실**로 인한 사고는 ’18년 총 21건 중 10건(48%), ‘19년 총 72건 중 38건(53%), ’20년(1~8월) 총 56건 중 29건(52%)로 3년간 평균 51%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이용자 과실 외 사고원인: 작업자과실, 관리주체과실, 유지관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에 취위를 조금씩 느끼게 하는 10월이다.농가에서는 황금빛 채색으로 가득 차 있는 감귤원을 바라보며 1년 중 가장 풍요롭고 수확의 기쁨으로 넘치는 가장 바쁜 농번기이다. 공직자인 필자로서도 2020년 한해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에 새로운 마음가짐과 업무추진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수확의 풍요로움과 함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준비와 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남원읍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인공증식에 성공한 멸종위기 생물종인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6일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멸종위기 Ⅱ급 애기뿔소똥구리를 방사했다.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이다. 지난 2011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영산강유역환경청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애기뿔소똥구리, 물장군,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멸종위기 생물종의 개체 복원 사업을 수행해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내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거의 전무한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언택트 행사가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현창행)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언택트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행사인 ‘2020 제주 드라이브 잇쇼’를 오는 11월 7일~ 8일 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도와 공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제주 경기 회복과 제품 홍보 및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오는 21일까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 및 한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군진)에 맥주보리 원원종 및 원종 6.1톤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맥주보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작물로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밭작물 소득원이다.2020년도 기준 도내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2,373ha, 생산량 7,37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맥주보리는 정부 보급종 공급 대상 작물로 기본종, 원원종*, 원종, 보급종 순의 채종단계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일대 주거지역에 보다 밝고 안전한 마을길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는 최근 폐쇄회로(CC)TV를 개통함으로써 ‘안심마을 삼무공원길 –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지역공동체(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을 마무리했다.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란 건축과 도시공간에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디자인을 통해 최소화함으로써 잠재적 범죄발생 기회를 억제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환경개선디자인은 가로등 개선, 벽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경 수준의 검역·검사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음압 특수구급차 추가 도입과 진단검사 인력 보강, 역학조사 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제주형 방역체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는 오는 2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감염병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과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음압 특수구급차 6대를 추가로 도입한다.음압 특수구급차는 음압 병실과 같이 차량 내부 기압을 바깥 대기압 보다 낮게 조성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한 차량이다.차량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0.3㎛ 크기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농경지 곳곳에서 초기가뭄 상황이 관측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상황을 수시 확인하면서 상황별 급수지원 대책을 추진하는 등 종합상황 체계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한림읍과 한경면 등 서부지역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도 전역에서 초기가뭄 현상이 나타나 무척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비한 종합상황체계를 추진하고, 가뭄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의 가뭄판단지수(kPa)에 따르면, 18일 기준 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원희룡 지사는 “현재 코로나 위기로 모든 분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 정신은 코로나시대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자, 우리가 모두가 계승 발전시켜야 할 영원한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개막식 전 나누미(米) 챌린지에 참여해 “재물을 잘 쓰는 자는 밥 한 그릇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이번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제주도의 중요한 정책을 국민과 정부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오는 20일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에 대비한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정감사에 참여할 실무인력은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면서 “실무인력들이 제주도에 대기하면서 국감을 보좌할 수 있도록 전화나 메시지, 화상 방식 등의 연락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또한 “국정감사장에 행정안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서 구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뉴딜-안전망 강화의 핵심과제인 ‘5G 비대면 헬스케어’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모한 MEC* 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통합 돌봄과 디지털 헬스 케어로 취약 계층의 건강을 관리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제주지역 어르신들은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방문해 건강 측정기기를 이용하고 자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소 방문간호 인력을 통해 수기로 건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