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시칠리아, 칼라브리아, 풀리아 등 전국 곳곳에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빈집 1유로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있다.CNN은 25일(현지시간) 3000명 미만의 주민이 살고 있는 로마 남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파트리카의 사례를 소개했다.이탈리아의 1유로 주택 판매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몇몇 외지인들은 인구가 줄어든 일부 마을의 버려진 부동산을 매입하기도 했다.시칠리아의 무소멜리와 캄파니아의 쭝골리와 같은 마을은 이탈리아로 이주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버려진 주택을 임대하는 데 성공했지만, 일부
미국 정부가 애플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액세스를 제한, 불법적으로 경쟁을 막았다고 주장하며 애플을 상대로 대규모 반(反)독점 소송을 제기했다.유럽연합(EU)에 이어 미 당국까지 애플을 정조준하면서 애플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양쪽에서 법적 분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뉴저지 연방법원에 21일(현지시간) 제기된 이 소송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폰(iPhone)에 대한 통제권을 사용해 "광범위하고 지속적이며 불법적인 행동에 관여"한다고 주장한다. CNN, 뉴욕타임스(NYT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과 대출잔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21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들의 신규 부실채권은 5조7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조4000억 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조6000억 원 증가했다.특히 은행권에서 지난해 4분기(10∼12월)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 규모가 5년 만에 최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부실채권은 2018년 4분기(7조1000억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두고 야권 전체 지지율을 견인하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제주를 찾았다.조국혁신당은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제주도당 창당 절차에 돌입했다.조국혁신당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비례대표 후보 9번에 배정했다.조국 대표는 발기인대회에서 "제 개인의 부족함, 흠결,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당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는 신생 정당을 국민들은 왜 지지할까"라고 반문했다.이어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동안 무능,
4·3 관련 왜곡 발언에 대해 도민사회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 지역 후보 3인이 국민의힘 중앙당을 향해 이들 후보들에 대해 공천을 취소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22일 오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선 4·3 역사 왜곡 처벌법과 관련해 특별법 개정을 통해 처벌 조항을 놓게 된다면 국회 입성 이후 해당 법안을 같이 추진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이들 후보는 “4·3 왜곡 발언 후보에 대해 정식으로 중앙당에 공천철회를 요청한다. 왜곡 발언에 대해서도 엄정한 징계를 내려달라”고 말했다.질문을 받은 고기철 후보는 "
상장머체라고 불리는 도내 최대 곶자왈 지역에서 공장 신축 등 개발행위를 허용하기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가 추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인근 함덕 주민과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의 현지조사 결과 해당 지역엔 수많은 숨골이 존재하고 곶자왈의 외형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시는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장머체 지역을 보전관리지역을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토지의 외형이나 주변 조건 등을 평가한
"제주시 갑·을은 20년간, 서귀포시는 24년간 국회 의석을 민주당이 독점했다. 그 긴 시간 동안 제주의 현실과 도민의 살림살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국민의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들과 책임있는 정치인들은 선거에선 이기고, 도민 통합에선 패배하는 악순환을 멈춰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지역 내 총생산(GRDP), 1인당 개인소득, 근로자 평균 임금, 농가 부채, 비만율 등 개인과 가정의 삶의 질 역시 나아질 기미가 없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 모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제주선대위는 강창일 전 주일대사(전 국회의원)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이 수석상임선대위원장을, 김한규‧문대림 예비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상임선대원장을 맡는다.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당 고문단 30명이 이름을 올렸다.공동선대위원장은 고태순 전 제주도의회 의원, 송승문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방문추 전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창용 제주도체조협회장,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 안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들어선다.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소재한 FSA는 STEAM 교육에 특화된 명문학교"라고 밝혔다.이어 "FSAA는 미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따라 전략 목표와 세부 활동을 그대로 적용해, 국내에 새로운 차원의 과학기술 교육 기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STEAM 교육이란?STEAM 교육은 버지니아 공대 교육학자인 야크만(G. Yakman)이 2006년에 제안한 교육 개념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지역 후보자들에게 보낸 정책 질의 결과를 25일 공개했다.정책 질의서를 발송한 대상은 민주당 김한규·문대림·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등 모두 7명이다.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민주당 문대림·김한규 후보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순아 후보는 주민투표와는 별개로 제2공항 추진 반대를 명확히 했다.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명확하게 제2공항 추진 입장을 밝혔고 군사공항으로는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
부산·울산·경남(PK)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총선을 3주 앞둔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다.특히 조사 결과 보수의 텃밭인 TK 지역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0%, 범야권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괸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2022~2023년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가 제주지하수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관리 실태는 향상됐지만 방류수 수질은 아직도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기관에 의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개인하수처리시설이 밀집된 조천·애월지역 194곳을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85곳(44%)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2019년(13%)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양 행정
제주시 갑 선거구 문대림 후보는 22일 오후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식 겸 제1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문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 4·3의 정의로운 해결, ▵ 제주도민의 건강권 보장 ▵ 1차산업의 고도화 ▵ 제주도민 이동권 보장과 물류 지원 강화 ▵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으로 구성한 민주당 제주도당의 22대 총선 제주 지역 공약을 소개했다.문 후보는 “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 폭정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해 윤석열 정권의
꿀에도 등급이 있다. 마트에서 소고기를 구입할 때 라벨에 소고기 투뿔(1++)인지 아닌지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처럼, 꿀에도 천연꿀 여부를 구분하고 그 중에도 등급을 판정하는 ‘꿀 품질등급 관리제도’가 있다.「꿀 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꿀의 소비촉진을 위해 2014년부터 시범 운영하였고,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꿀에 대하여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에 법제화를 하였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시판되는 꿀 제품의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설탕을 원료로 만든 이른바 가짜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
도내 환경 단체가 제주 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들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답을 보내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기후정책 토론회 제안에 대해 가장 먼저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번 정책 제안서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단체에 따르면 정책 제안과 관련해 후보자들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과 건물의 감축을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을 시 책임질 수 있는 규제책으로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한 정보 공개
유채꽃과 벚꽃이 펼쳐지는 녹산로 일대에서 오는 30~31일 양일간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열린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로 녹산로의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헌법 제7조 1항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이것은 제가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다짐하고 앞으로도 다짐해야 할 문장입니다.저는 올해 보건직 공무원으로 입직하여 위생관리과에서 실무수습으로 근무 중인 새내기 공무원입니다. 보건직 공무원은 식품·공중위생, 보건 및 의료행정의 종합계획 수립 등 보건과 위생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건강과 위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청렴’의 사전적 정의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합니다. 저는 1차 필기 합격 후, 면접을 준비했을 때 ‘청렴’이
제주도는 이달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88일간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특히 최근 어선 안전사고 증가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봄철 출항 빈도가 높은 낚시어선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점검으로 기존 점검보다 일찍 진행한다.도, 행정시를 비롯해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어선안전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내 제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마케팅을 본격 가동한다.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된 케이(K)-관광 로드쇼에 현지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 참가해 제주의 매력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일본 관광업계와 소비자에게 소개했다.행사 기간 중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관광 세미나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한류 콘텐츠, 문화체험 콘텐츠, 신규 호텔 등을 홍보했다.기업 간 거래(B2B, Busines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서귀포로 이주하게 되는 이주민들을 상대로 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후보는 25일 정책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에 육지에서 서귀포로 이주하는 이주민 한 분 한 분이 감사하고 소중하며 이주민들이 서귀포지역에 안착해 생활하고 경제적 활동을 영위하는 것은 서귀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기존 주민들과 이주민 간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